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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서재
북큐브
공대 물리학과 전공, 35년 차 직장인이다. 은퇴를 코 앞에 두고서야, 어린 시절의 꿈을 쫓아 글의 길에 나섰다.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쓴다. 새벽을 거닐고 문장을 노니는 흰머리 문학 소년은 오늘도 동네 공원으로 문장수집에 나선다. 절망을 알기에 용기와 희망을 노래하고, 덧없는 일상에서도 반짝이는 순간을 탐험하여 가슴에 새긴다. 서투른 삶을, 애쓴 문장이 이끌다 보면 어느 날엔가 정갈해진 삶이 다시 문장을 이끌어 가리라 믿는다. 책과 이슬, 사계절마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제철 고독을 사랑한다.
브런치 스토리 : @khskorea
인스타그램 : @walkingandwriting
프롤로그 _06
1부.
멈춤을 멈추려 합니다.
잔치국수와 아바 _15
얻고 싶은 자유 _19
비움과 채움 _23
폭풍의 계절 _26
마모의 역사 _32
애관극장, 1관/N열/14번 _36
반듯한 녀석 _40
오신다. 첫눈 _43
2월의 단상 _45
벚꽃 _48
내 이름은 네 개다 _50
달의 뒷면 _54
2부.
있는 그대로의 호흡과 속도로
오월의 전기장판 _58
재채기와 사랑이 지나가면 _61
왜 자꾸 아플까? _64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쏜다 _68
일상을 일으키자 _72
봄이 오는 소리 _74
두 생명체의 낙하 _76
조선의 4번 타자 _81
향기의 정면 _86
삼치구이 집에서 고등어 구이만 먹기 _88
잔고 부족 데이트 _95
일요일 _99
괜히 웃긴 날 _102
3부.
길은 걷는 자의 것
자유공원 사람들 _106
쌍둥이 선물 _110
일 년에 에베레스트를 다섯 번 오르는 남자 _113
시월의 새 식구. 선미 언니 _116
그림자 아름다운 사람 _122
밥 짓다. 마음 짓다 _124
아직, 헌팅 당하는 남자 _128
길은 걷는 자의 것 _135
예순 즈음에 _137
우리 다시 함께 _144
별의 소리 _147
도전, 그 매력에 대하여 _149
걷다 보니 알게 된 것들 _157
4부.
이별 없는 사랑
몸이 글을 밀고 나가는 힘 _164
마음의 간절기 _169
연어처럼 글쓰기 _173
겨울에도 좋을 냉면 _178
잃어버린 40년 _181
세상에 이런 일이 _186
이상한 날의 포차 _190
도시 농부, 뇌물 받다 _194
전지적 옆방 어머니 시점 _200
전지적 승아 시점 _204
축사의 마침표 _207
신의 선물 _212
나만 그런 건가 vs 나만 그런 게 아니었어 _216
눈치 봐야 할 두 사람 _222
늘그막의 연애 _227
돌격 옆으로 _231
까치와 둥지 _234
쓰다 보니 알게 된 것들 _241
마치면서 _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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